[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승환의 정규 11집 ‘폴 투 플라이(Fall to Fly)’가 더블 앨범으로 출시된다.
소속사 드림팩토리 측은 “이승환이 최근 앨범의 트랙 리스트를 공개하며 앨범 타이틀 ‘폴 투 플라이’와 함께 ‘전(前)’이라는 설명을 달았는데, 이는 이번 앨범이 전편과 후편으로 구성된 더블앨범이 될 것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라며 “오는 26일 정규 11집을 공개하고, ‘후(後)’ 앨범은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믹싱 및 마스터링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발매시기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 중이다. 이 앨범에 수록될 곡들도 모두 이미 지난 해 8월 미국에서 녹음을 끝낸 상태”라고 16일 밝혔다.
이승환은 지난 2001년 정규 7집 ‘에그(egg)’ 앨범을 더블앨범 형태로 발매한 바 있다. 그러나 디지털 싱글과 미니앨범이 주를 이루는 현재 음악시장에서 더블앨범을 기획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최근에 더블앨범이 발매된 사례는 2012년 싱어송라이터 이지형의 정규 3집 ‘청춘마끼아또’ 외엔 찾아볼 수 없다.
드림팩토리 측은 “지난 4년간 총 40여곡을 작업해 그 중 20여곡을 이번 정규 11집 앨범을 위해 추렸다”며 “총 2장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이승환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온전하게 보여줄 수 있는 블록버스터 앨범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이승환은 오는 28~29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이승환옹 특별 회고전+11’이라는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중 첫 날은 28일 콘서트는 정규 11집 앨범 쇼케이스를 추가 구성해 진행하며, 포털사이트 다음(www.Daum.net) ‘TV팟’을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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