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용인)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이 상수도를 보급받지 못하는 1.3%만을 위한 특별한 대책을 세웠다. 미급수 지역 대부분은 처인구지역으로 농촌에 산발적인 개별주택이 증가하면서 생겼다. 정 시장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보급률 99.4%를 목표로 5년간 총211억 원을 투입해 상수도 미급수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한다. 10월 현재 상수도 보급률은 98.7%로 4200세대가 상수도를 공급받지 못해 마을 상수도나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다.

정 시장은 미급수 지역 상수도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상수관로 확충과 비상급수차 운영을 추진한다. 올해 61억원을 들여 상수관로 22㎞를 확충, 600세대에 수돗물을 공급했다.

지속되는 가뭄으로 지하수가 말라 먹는물이 부족해진 가구를 대상으로 비상급수차 17대를 동원해 수돗물 지원에 나서고있다.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지하수와 마을상수도를 이용하는 세대 중 식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는 물 받을 수 있는 물통을 미리 준비하고 시에 요청하면 된다. 급수 차량이 직접 대상 가구를 찾아가 물을 공급해 주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2030년 상수도 보급률 99.9%를 목표로 식수난 해결과 먹는물 안전에 총력을 기울여 건강도시 용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비상급수 문의는 용인시 상하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031-324-424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