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스무살’ 최지우와 이상윤이 결국 헤어졌다.1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두 번째 스무살’에서는 차현석(이상윤 분)이 하노라(최지우 분)에게 사랑 고백을 했지만, 하노라는 그를 좋아하면서도 마음을 접으려하고 하는 가운데, 차현석이 하노라를 위해 위기에 처한 그의 전 남편 김우철(최원영 분)을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하노라는 자신에게 도움을 주기만하는 차현석에게 “너 다시 만난 뒤로 정말 고맙다는 말 많이 했는데, 또 고맙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어서 너무 힘들다”라며 “날 놓아줘라. 그만해라. 내가 너무 힘들다. 네 앞에 있는 게 힘들고, 네가 날 보고 있는 게 힘들다. 내 옆에 네가 없었으면 좋겠다”라며 눈물을 보였다.이에 차현석은 마지막으로 하노라를 불러냈다. 차현석은 “나는 첫사랑의 마음으로 너를 사랑하는 게 아니다. 20년 후, 지금의 너를 사랑한다”라며 “이유는 없다. 처음 다시 만났을 땐 화가 났고, 너의 처지를 동정할 때도 있었지만 변한 너를 보면서 그렇게 된 거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하노라는 고개를 숙이며 그의 마음을 받아들이려하지 않았고, 이에 차현석은 “네가 뭐 때문에 망설이는지 안다. 그 간극은 네가 메울 수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하노라는 “나는 이제 혼자서 살아가고 싶다”라며 거절했다.이에 차현석은 “영원은 없다. 나도 정리할 때가 됐다”라며 “나도 언제까지 첫사랑의 환영에서 못 벗어나고 인생 살수는 없다”라며 “그만하자”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우리는 20년의 시차를 두고 첫사랑을 했던 거다. 원래 첫사랑은 안 이루어진다더라”며 체념한 뒤 쓸쓸히 자리를 떠났고, 하노라는 눈물을 글썽였다.한편 ‘두번째 스무살’ 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애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째인 ‘하노라’가 15학번 대학 새내기가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박혜림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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