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서울도시건축국제비엔날레 심포지엄’ 개최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세계적 규모의 ‘서울도시건축국제비엔날레(이하 서울비엔날레)’가 오는 2017년 서울에서 개최된다.
서울비엔날레가 다른 비엔날레와는 달리 도시학과 도시 디자인을 다룬다는 점에 차별화를 뒀다.
이번 서울비엔날레의 핵심 프로그램은 ‘연구’다.
국제적 논의를 위한 주제 연구와 사례, 디자인ㆍ정책 제안이 핵심프로그램으로 서울시정과 적극 연계한 민ㆍ관ㆍ학ㆍ협업의 틀을 마련해 도시 거버넌스를 위한 국제적 논의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급속한 도시화로 전 세계가 마주하게 된 도시 환경적, 사회문화적, 건축적 현안에 대한 담론을 생성하고 디자인, 정책 제안을 도출하고자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2017 서울도시건축국제비엔날레의 의제를 발굴하고 추진전략, 방법론 등을 논의하는 ‘서울도시건축국제비엔날레 심포지엄’을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서울역사박물관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2017년 제1회 서울비엔날레를 준비하는 첫 국제행사로서 ‘서울의 도시 실험’이라는 주제 아래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공동 주최한다.
심포지엄에선 12개국의 세계적 석학과 디자이너, 기획자, 행정가 22명이 모여 총 4개 세션을 통해 서울 비엔날레의 가능성과 방법론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첫날은 ‘서울 실험’이란 주제 아래 서울의 도시적 성격과 현황을 고찰하고 서울의 현재와 미래 이슈를 살펴보게 된다.
또 ‘오늘의 도시 이슈’를 주제로 현재 세계 도시들이 당면하고 있는 현안에 관해 논의하고 향후 서울비엔날레의 의제를 발굴한다.
이튿날에는 독보적인 도시계획 행정가, 석학과 함께 세계 도시들의 공공프로젝트, 공공개입의 사례를 살펴보고 비엔날레를 통한 도시 정책 거버넌스의 가능성을 논의한다.
이와함께 ‘비엔날레와 글로벌 도시’를 주제로 현재 건축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큐레이터들과의 대화를 통해 서울비엔날레의 역할과 가능성, 방향성에 대해 논의한다.
승효상 서울시 총괄건축가는 “역사와 전통, 정치와 이념 등 도시를 만드는 모든 모멘텀이 존재하는 혼성의 도시, 그러면서 또다시 새로운 모습을 모색하는 도시 서울에서 논의하는 일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서울비엔날레 창설의 취지를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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