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임권택 감독의 이름을 단 극장이 생긴다. ‘임권택 시네마테크’다. 전남 장성군이 오는 20일 임권택 감독의 삶과 작품 세계를 조명하고 업적을 기리기 위해 ‘임권택 시네마테크’를 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
장성군에 따르면 약 3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임권택 시네마테크는 장성호 관광지 일원에 지상 3층, 연면적 1147㎡ 규모로 건립됐다. 내부에는 상영관과 전시관을 비롯해 영화 관련 연구 및 커뮤니티를 위한 공간도 갖췄다. 다양한 행사를 위한 보조 공간으로 활용될 별관 캠프동은 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재 공사 중이며 내년 상반기 안에 준공할 계획이다.
장성군은 “임권택 시네마테크 조성으로 지역 관광산업 부흥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현재 추진 중인 장성호 수변개발사업과 맞물려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임 감독과의 지속적인 교류로 지역의 영상문화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권택 감독은 전남 장성군 남면 출신으로 현재 102번째 영화 ‘화장’의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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