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우먼 이경실(49)의 남편 A(58)씨가 처음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경실 남편 A씨는 최근 진행된 K STAR와의 인터뷰에서 “황당하고 억울하다”면서 “성추행은 말도 안 된다. (A씨 부부와) 10년 동안 알고 지낸 사이”라고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성추행 혐의 인정과는 다른 입장이다. 이와 관련 이경실의 소속사 측은 지난 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술을 많이 마셨냐고 확인차 묻는 질문에 ‘네’라고 답한 것이다”라며 “‘술을 마시고 행해진 걸’이라는 문장을 무조건 성추행이라고 단정 짓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전하며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한 바 있다.
A씨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안 한 걸 했다고 하니까 억울하다. 더 억울한 점은 10년 동안 가족같이 지낸 사람이 나한테 이러는 것”이라며 “아내가 공인이다 보니까 이런 일을 당한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A 씨는 “2005년 골프 모임을 통해 A 씨 남편을 처음 만났고 이후 일주일에 3~4번 만날 정도로 친했다”라며 “A씨 부부가 싸우면 말려주고 필요하면 금전적으로 도움을 많이 줬다”라고 밝혔다. A 씨는 해당 사건의 차량 내부를 공개하며 “이 차는 주로 나 혼자 타기 때문에 뒷좌석 중앙에 팔걸이가 항상 내려져 있다. 팔걸이 아래 책이 많아서 팔걸이를 올리지 않는다, 그날도 팔걸이가 내려져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여기에 컵을 항상 꽂아놔서 받침대를 고정해 놨다. 컵 받침대가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사건이 발생했다면 받침대 부분이 부러져버렸을 것”이라면서 “차 내부 구조상 그런 일(성추행)이 일어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사건 당일 유일한 목격자인 A 씨의 운전기사 B 씨는 “뒷자리가 넓어서 여자가 한쪽으로 몸을 완전히 피하면 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차 안에서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안 된다”고 말했다.
A씨는 가장 중요한 단서인 차량 블랙박스에 대해 “내가 먼저 자진해서 내 블랙박스를 제출했다, 그런데 6년 동안 한 번도 포맷을 안 해 이런 현상이 나와 버린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A씨는 “그 사람은 원피스를 입었다고 조서에도 나와있다. 원피스를 입었다고 본인도 말하고 있다. 그런데 나와서는 자기 상의를 벗기고 가슴을 만졌다고 원피스를 입었는데 어떻게 상의를 벗길수 있느냐, 발목까지 오는 롱 원피스였다. ”라며 “ 8월 17일은 굉장히 더운 날씨이다. 옷도 얇은 옷인데 증거로 대려면 늘어나고 찢어진 옷을 댈수 있는것 아니냐”라고 반박했다.
앞서 피해자 여성은 지난 2일 여성조선 측과의 인터뷰에서 사건 이후 힘든 심경을 고백한 바 있다.
피해자 B씨는 “충격이 커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며 “몸무게도 3kg나 빠져서 42kg밖에 나가질 않는다”는 말로 운을 뗐다.
그는 “이렇게 살 바엔 죽어버리겠다고 수면제 30알을 털어넣은 적도 있다”며 “딸 아이가 혹여나 제가 어떻게 될까봐 손목과 자기 손목을 실로 묶고 잔다”고 말하기도 했다.
B씨는 당시 이경실 남편 A씨와의 일에 대해 “졸다가 깨보니 충격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며 “상의는 벗겨져 있었고 A 씨가 그 안을 더듬고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A씨의 2차 공판은 다음 달 17일 열린다.
gorgeous@heraldcorp.com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