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2~3월의 날씨가 평년보다 따뜻해 꽃이 조금 일찍 필 것으로 전망돼 한 달 내로 전국 곳곳에서 벚꽃구경을 할 수 있다. 이처럼 그동안 추위를 견디기 위해 입었던 두꺼운 옷을 벗고 몸매가 드러나는 가벼운 옷차림을 해야 하는 봄이 다가오고 있다.

최근 이른 봄과 노출의 계절인 여름을 대비해 다이어트를 하고자 헬스장이나 요가, 수영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체중감량에 성공해도 여전히 남아있는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와 다이어트 후 늘어난 복부의 뱃살은 개선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고도 비만의 환자인 경우에는 다이어트를 거듭할수록 뱃살이 늘어지고 처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출산을 경험한 경우에도 피부가 늘어났다가 급속히 줄어들면서 피부 처짐 현상이 심각해진다.

또한 이미 복부에 탄력을 잃은 경우라면 다이어트를 통해 피부조직을 줄이는 데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성형외과에서 실시하는 복부 성형술의 도움을 받는 수밖에 없다.

리젠성형외과 김기갑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복부 성형은 복부의 피부를 제거하는 복부 거상술을 시행하면서 뱃살의 늘어진 부분을 잘라낸 후 남은 피부의 위아래를 봉합할 뿐만 아니라 늘어진 복근을 단단히 묶어서 내장지방의 불룩한 모양을 개선하고 남아있는 지방을 흡입해 예쁘고 탄력 있는 몸매를 만들어 주는 수술이다. 무리한 다이어트와 임신과 출산으로 튼살이 심해진 경우, 보기 싫은 제왕절개 흉터가 있는 경우 등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시행되는 복부 성형술은 미용적 측면을 고려해 흉터의 위치를 최적화하고 배꼽 및 근육 성형도 가능하며, 복부 늘어짐이 심할 경우 지방흡입을 병행해 복부 주변의 체형 교정까지 가능하다.

이어 김기갑 원장은 “피부가 늘어지고 처지게 되면 이를 원상태로 회복하기가 어려울뿐더러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점점 심해지므로, 혼자 고민하기보다는 성형외과를 방문해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전문의와의 자세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수술방법을 선택하고, 적절한 안전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