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카메라 모듈 전문기업 ‘나무가’와 바이오 의약품 업체 ‘아이진’이 11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2004년 설립된 나무가는 렌즈 모듈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렌즈 설계와 이미지센서,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스에 대한 기술적 이해도와 개발능력을 인정받아 2007년에는 인텔의 카메라 부문 양산 파트너로 선정됐다. 최근 카메라시장은 3D정보생성(Depth Sensing)을 통한 가상 증강현실 구현시대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나무가는 2009년 3D카메라 개발을 시작으로 다양한 3D정보생성 모듈 설계와 장비투자를 시작, 독자적으로 개발에 들어갔다. 현재는 멀티카메라와 IR센서를 접목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뎁스센싱 모듈 양산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나무가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11월 3~4일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대표주관회사인 교보증권은 해성옵틱스, 세코닉스, 자화전자, 파트론, 엠씨넥스를 유사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들의 올해 반기실적을 기준으로 산출한 평균주가비율(PER)을 적용해 나무가의 평균 주당평가액을 4만3347원으로 정했다. 할인율 14.64~26.18%를 적용해 공모희망가밴드는 3만2000~3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를 토대로 한 총 공모규모는 280억9600만~324억8600만원이다.
바이오 의약품 기업인 아이진은 코넥스 입성 2년만에 코스닥으로 이전한다. 2000년 설립된 아이진은 당뇨망막증, 욕창 등 노화에 의한 허혈성 질환의 치료를 위한 바이오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 백신의 성능을 개선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의 개발도 아이진의 주력 분야다.
아이진은 지난 7월 두 곳의 평가기관으로부터 모두 ‘A’를 받아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거쳐 내달 4~5일 이틀동안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2014년 당기순이익과 2015년 반기순이익이 적자임을 고려, 절대가치평가방법(잔여이익모형)을 통해 공모희망가액을 산출했다. 현재 거래되고 있는 코넥스 시장가액과 비교, 공모희망가액을 1만5999원으로 정했다. 할인율은 15.6~25.0%를 적용, 공모희망가밴드를 1만2000~1만3500원으로 제시했다. 이를 토대로 한 공모규모는 약 178억~200억원이다.
총 공모예정주식수는 148만5257주로 전부 신주모집한다. 우리사주 22만2788주(15%)를 제외한 나머지 주식 중 29만7052주(20%)는 일반투자자에 96만5417주 (65.0%)는 기관투자자에 배정된다.
아이진은 증권신고서에 “임상시험에 진입한 신약후보물질이 최종 판매허가 승인을 받는 확률은 29~32%”라며 “임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과거 투자비용 회수가 어려워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적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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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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