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최근 가슴성형을 고려하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연령은 점차 낮아지고 수술을 시행하는 시기도 여름을 바로 앞둔 시점이 아니라 겨울에 많이 찾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다음 여름시즌에 보다 아름다운 몸매를 뽐내기 위한 젊은 여성층이 겨울방학 또는 휴가를 이용하여 가슴성형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점차 대중화되어가고 있는 가슴성형이지만, 만족스러운 수술 결과를 위해서는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은 후 수술을 해야 한다.

한국 여성들의 경우 선천적으로 서양인에 비해 체지방이 덜 축적되기에 전체적인 몸매의 볼륨감도 부족하다. 실제로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20대 초반의 여성들의 평균 가슴 사이즈는 70A컵 정도로, 유럽의 C컵, 미국의 D컵 수준과 비교했을 때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최근 한국 여성들의 가슴성형의 트렌드를 살펴보면, 서양인처럼 풍만한 가슴보다는 한국여성의 신체 조건에 적합한 크기와 모양을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많은 여성은 가슴성형에서 가장 중요한 점으로 ‘자연스러움’을 꼽고 있다.

이러한 선호도를 고려하여 보형물도 다양화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물방울 모양의 보형물을 이용한 가슴성형이 각광을 받고 있다. 물방울 모양의 보형물은 흔히 코헤시블겔 또는 코젤이라 불리는 재질의 보형물을 사용하는데, 모양이 마치 물방울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물방울 모양의 보형물을 이용한 가슴성형은 한국여성의 가슴모양과 가장 흡사한 모양으로 가슴을 확대할 수 있기에 ‘자연스러움’을 실현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티에스성형외과 이상균 원장은 “점차 대중화되어가고 있는 가슴성형은 타 성형수술 못지 않게 안전에 대한 문제를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 여자의 가슴은 미의 상징일 뿐 아니라, 모성을 표현하는 기능적으로 중요한 부위이기에 미와 기능성을 모두 염두해야한다. 최근 가슴성형에 대한 무조건적인 할인이벤트를 많이 하고 있지만 반드시 안전성을 인증받은 보형물 사용은 물론,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전문의와 안전시스템이 완벽하게 운영되고 있는 성형외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수술만큼이나 사후관리도 중요하니 체계적인 사후관리 프로그램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