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용인)기자]경기 용인시 기흥구보건소와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9월 22일, 10월 30일 용인시 유관기관 종사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게이트키퍼(gatekeeper)’는 자살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군 대상자를 조기 발견해 전문기관의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는 의미로 국내에서 ‘생명사랑지킴이’라고도 한다.

교육은 자살의 이해와 한국형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인 ‘보고 듣고 말하기’는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적 신호를 감지하는 ‘보기’단계, 실제 자살의도를 파악하고 삶과 죽음의 이유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화를 나누는‘듣기’단계, 자살 시도 여부나 정신과 질환 유무 등 자살 관련 안전점검 목록을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말하기’단계로 이루어졌다.

이번 교육 참가자들은 자살이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내 주변에서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에 대해 알게 되었다??라고 이야기하며 교육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은 오는 24일에도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용인시 정신건강증진센터(031-286-0949)나 홈페이지(http://www.ycenter.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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