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북)=김병진 기자]경북도는 ‘할매할배의 날’ 전국 확산을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적극 나선다.

또 ‘할매할배의 날’의 국가기념일 제정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달 31일 영천시민회관에서 ‘할매할배의 날’(2014년 10월 27일 조례 제정) 1주년 기념식을 열고 향후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의지와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경북도는 실천적인 개념으로 매월 있는 ‘할매할배의 날’에 상징적인 의미와 대표성을 가진 10월 마지막 토요일을 기념일로 정하는 내용을 신설했다.

더불어 ‘할매할배의 날’ 홍보를 위해 로고개발 및 특허청에 상표권 등록을 완료했다.

이는 할매할배의 날의 국가 기념일 지정을 위한 근거 마련과 준비작업의 일환이라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행사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할매할배의 날을 국민정신운동으로 발전시켜 새마을운동과 같이 우리 경북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디딤돌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할매할배의 날’은 가족공동체 붕괴라는 사회적·정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주가 부모와 함께 조부모를 한 달에 한번 찾아 소통하며 인성(격대)교육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자는 의미에서 경북도가 전국 처음으로 조례로 제정해 실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가족, 친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수여된 ‘화목한 가족상’은 3대가 함께 살며 생활 속에서 ‘할매할배의 날’을 실천하는 칠곡군의 이종현 가족 등 도내 23개 가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