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19일 “우리의 방역체계를 확고히 해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은 매우 시급하고도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가방역체계 개편방안 후속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된 제74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지난 한해 출입국자 수가 6000만명에 이르고 있어 신종 감염병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얻은 아픈 경험을 토대로 매뉴얼을 보완하고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과거를 교훈 삼아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라며 “매뉴얼은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방향 하에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행 매뉴얼이 해외 감염병 위주로 만들어진 만큼 국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에 대한 대응체계도 반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황 총리는 지난 16일 서울 이대목동병원을 찾았던 일을 언급하며 “우리 방역체계가 메르스 이전과 이후 어떻게 달라졌는지 직접 살펴보기 위해 의료현장을 찾아갔는데, 응급실 선별치료체계와 격리병실 운영 등 여러 여건이 상당히 개선된 것을 봤다”면서 “앞으로도 의료계와 국민들께서 적극 협조해 주셔서 병문안, 간병 등 올바른 병원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이날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지난 9월1일 발표한 국가방역체계 개편방안 속도를 한층 더 높이기로 했다.
정부는 현재 신종 감염병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출입국 검역을 강화하고 24시간 감염병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중이다.
여기에 감염병에 대한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연내 중앙과 지방의 역학조사관을 확충하기로 했다.
또 감염병 환자의 신속한 전문치료를 위해 중앙과 권역별 치료전문병원을 지정하고, 음압병실을 현재 500개에서 2020년까지 1474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병원환경 개선을 위해 응급실 운영체계 개선과 포괄간호서비스 조기 확대 등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건강보험 수가체계 개편을 추진키로 했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