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중림동과 염천교에서 서울역교차로로 진입한 차량이 회현역 방향으로 직진할 수 있는 차로가 신설된다. 공덕오거리와 서울역, 회현사거리를 순환하는 노선버스가 개통되고, 남대문로를 경유하는 7개 시내버스는 퇴계로를 지나도록 조정된다.
서울시는 30일 서울역고가 폐쇄를 앞두고 교통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시가 제안한 교통대책이 서울지방경찰청의 ‘교통안전시설심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다음달 13일 자정부터 서울역고가를 전면 폐쇄하고 차량 통행을 금지할 계획이다.
서울역고가가 폐쇄되면 만리재로와 퇴계로를 잇는 유일한 연결차로가 사라져 중림동 교차로와 청파로를 이용해야 한다. 서울역고가를 탈 때보다 6~7분 가량 더 소요된다. 서울시는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역 주변 교통체계를 개편하기로 했다.
서울역 교차로에는 중림동과 염천교에서 들어온 차량이 회현역 방향으로 직진할 수 있도록 통일로~퇴계로간 직진차로를 신설한다. 퇴계로에서도 숭례문 방향으로 우회전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통일로로 직진도 할 수 있다.
청파로에는 숙대입구교차로에 좌회전 1개 차로를 설치해 청파로→한강대로→퇴계로로 이동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이번 교통체계 개편으로 공덕동주민센터에서 남대문시장까지 7.5분, 반대 뱡항은 6.5분이 더 걸릴 것으로 서울시는 예상했다.
서울역 주변을 경유하는 노선버스도 대거 확충된다. 공덕오거리~서울역~회현사거리 8.6㎞를 오가는 순환버스 8001번이 개통되고, 퇴계로를 지나지 않던 705번과 9701번 노선버스는 퇴계로를 경유하도록 조정된다. 남대문로를 경유하는 104번, 463번, 507번 등 7개 시내버스는 퇴계로를 지나도록 노선이 바뀐다.
서울지하철 1ㆍ2ㆍ4ㆍ5ㆍ6호선은 서울역고가 폐쇄 후 1주일간 하루 42회 증편 운행한다. 서울시는 교통혼잡도에 따라 서울역 인근 지하철 운행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평소 서울역고가를 이용하던 차량이 미리 우회할 수 있도록 현수막과 입간판,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안내하고 돌발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상황기동대’도 운영한다. 서울역 주변 도로에 대한 불법 주정차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교통체계 개선에 따른 공사로 일부 차로의 통행이 제한될 수 있다”면서 “차량 내비게이션은 단말기 업데이트를 하면 우회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test10298@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