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3월 21일은 춘분(春分)이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이다. 춘분을 기준으로 점차 낮의 길이는 길어지고, 기온은 올라가 본격적인 봄을 알리는 절기다.
춘분 기간은 춥지도, 덥지도 않아 1년 중 농사일을 하기에 가장 좋은 때다.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는 시기이기도 해 겨우내 얼었던 땅이 풀리고, 농부들의 손길을 분주해진다.
춘분의 유래는 고려시대 때 춘분날 조정에서 얼음을 꺼내기 전에 북방의 신인 현명씨에게 제사를 올리는 것 부터 시작됐다.
고려 의종 때 있었던 제사의 일종인 사한단을 초겨울과 입춘에 얼음을 저장하거나 춘분에 얼음을 꺼낼 때 올린다. 이때 왕은 신에게 제사를 올리면서 돼지 한 마리를 제물로 바친다.
불교에서는 춘분 전후 7일간을 봄의 피안(彼岸)이라고 해서 극락왕생의 시기로 봤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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