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김한조 신임 외환은행장은 21일 외환은행 내부의 모그룹인 하나금융의 반대 정서가 사라졌다고 평가했다.
김 행장은 이날 취임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하나금융의 가족이 된 지 2년이 넘었다”며 “정서적인 반대 분위기가 없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취임사와 기자 간담회에서 ‘하나금융 가족’이라는 표현을 거듭 사용했다.
김 행장은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 노조도 진솔하게 머리를 맞대면 (갈등이) 잘 풀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행장은 하나금융 내 계열사, 특히 하나은행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취임사에서도 “하나금융 가족이 됨으로써 더 많은 기회가 주어졌다”며 “한가족이라는 인식을 높이도록 직원 간 공동 행사와 연수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하나ㆍ외환 시너지 창출의 첫걸음으로 거론되는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통합은 다소 늦춰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 행장은 “(외환카드 분할 인ㆍ허가를 위해) 금융당국과 계속 접촉 중이나, 시간이 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애초 이달 말로 예정했던 카드사업 분할 기일을 5월 말로 두 달 연기했다.
취임 일성으로는 외환은행의 쇠퇴한 영업력과 급락한 수익성의 회복을 제시했다.
1982년 은행에 들어온 김 행장은 2000년 퇴임한 이갑현 전 행장 이후 14년 만의 외환은행 내부 출신 행장이다.
gil@heraldcorp.com
![86세 사미자, “단어 잘 안 떠올라” 치매 일까?…치매와 건망증 차이는 [그들의 건강美학]](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8/news-p.v1.20260908.d06bc010b97e4720abe8ba08bd68428e_T1.jpg?type=h&h=240)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