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 CJ제일제당의 ‘CJ 알래스카 연어’가 파죽지세다.
26일 CJ제일제당은 자사의 ‘CJ 알래스카 연어’가 지난 1월 국내 연어캔시장 점유율(닐슨자료)이 68.2%를 차지한 데 이어 2월에도 52.8%(20억원)를 기록한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동원F&B(점유율 25.4%)와 사조해표(21.5%) 등 경쟁사의 점유율을 배이상 웃도는 높은 비율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CJ제일제당 40.4%, 동원F&B 33.7%, 사조해표 25.8% 등 3사가 근소한 격차를 나타냈던 두달전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CJ제일제당의 점유율이 올들어 강세인 것은 CJ측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면서 소비자의 관심이 CJ 알래스카 연어캔 쪽으로 쏠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CJ제일제당은 이같은 여세를 몰아 연말까지 30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린다는 각오다. 이같은 목표가 달성되면 ‘CJ 알래스카 연어’의 매출은 1년만에 3배나 늘어나게 된다. 지난해 4월 출시된 ‘CJ 알래스카 연어’는 지난해 100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를 위해 ’CJ 알래스카 연어 고소한 현미유‘와 ’CJ 알래스카 연어 깔끔하게 매운맛‘ 등 연어캔 신제품 2종을 추가 출시했다. 또 전국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등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한 영업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배우 이서진을 모델로 내세운 연어캔 TV광고를 개시하고, 연어 레시피를 소개하는 온라인 판촉활동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CJ제일제당 한 관계자는 “신제품 매출은 보통 월 1억~2억원 안팎이지만 ‘CJ 알래스카 연어’는 100억원 규모의 연어캔 시장을 창출하며 ‘가공식품은 불황에 안 팔린다’는 공식을 깼다”며 “올해 한층 공격적인 마케팅 공세를 펼쳐 참치캔에 견줄만한 틈새시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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