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카이스트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의 카드가 해외에서 무더기로 결제된 사실이 드러나 경위 조사중이다.
12일 오전 YTN은 카이스트에서 지난 11일 오후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카드가 해외에서 무더기로 결제가 됐다는, 혹은 카드 결제를 시도됐다가 실패했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메시지에는 미국에서 2달러, 일본에서 2엔 등 카드 소액결제가 이뤄졌다는 내용이 쓰여있다. 문자 메시지를 받고 카드사에 전화를 건 학생들은, 실제로 카드 결제가 이뤄진 사실을 확인했다.
카드 결제 실패가 됐다는 메시지 역시 사실로 밝혀져, 피해자들이 카드 회사에 카드 사용을 정지하거나 재발급 신청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해외 결제 피해는 한 사람이 한 건인 경우도 있고, 여러 건이 동시에 발생한 사례도 있다.
일부는 결제 요청 전화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보이스 피싱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금전적인 피해 우려와 함께 카드 정보, 사용자 이름과 카드사용 내역 심지어 휴대폰 번호 등 개인 신용 정보의 유출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이 같은 사건에 카이스트 학교 측도 경위 파악에 나섰다. 카이스트 관계자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파악한 사실이 없으며 현재 내부에서 피해 사실과 시스템 오류를 확인 중이다”고 밝혔다.
카이스트 측은 피해자가 한두 명이 아니라는 점에서 개인 정보가 무더기 유출됐거나 해킹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어 긴장감이 높아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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