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준 조선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장이 최근 30대 의학전문대학원생의 ‘데이트 감금폭력’ 사건에 책임을 통감하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최 대학원장은 4일 사과문에서 “이 사건 발생 초기부터 해당 학생들을 수차례 면담하고 가해 학생에 대한 휴학 권고, 피해 학생 보호 및 원만한 사건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피해 학생의 정신적 고통이 최소화 될 수 있는 적절한 도움을 주지 못한 점, 전체 교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대학원은 의학전문대학원 학사규정에 따라 3일자로 가해 학생을 제적 조치했다”면서 “대학원 학사규정에 의하면 ‘징계에 의한 제적’은 최고 수준의 중징계이며 가해 학생은 어떠한 경우에도 재입학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 대학원장은 이이 “앞으로도 피해 학생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함께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사건을 교훈 삼아 인성과 지성을 갖춘 좋은 의사를 양성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예비의사 A씨(34)는 지난 3월28일 새벽 여자친구 B씨 집에 찾아가 전화 응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B씨를 감금하고 폭행했다.
법원은 집행유예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제적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해 벌금 1200만원을 선고해 봐주기 판결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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