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직원들의 사회공헌사업 참여를 직원들이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해 화제다. 지난해 말 지급된 ‘삼성 신경영 20주년 격려금’의 10%로, 약 800억원에 해당되는 거액이다.
직원들이 기부금은 회사 측이 사용처를 정하는 게 보통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18~21일 사내 인트라넷인 ‘삼성전자 LiVE’에서 국내 전 임직원들이 참여해 직접 기부사업을 선정할 수 있도록 투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9만5800명의 임직원 가운데 2만명 넘게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에서는 임직원 기부금이 활용될 사업 선정에서부터 실행까지 전 임직원이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왔다. 그래서 임직원들로부터 공모한 100여개의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삼성전자의 IT기술과 임직원들의 재능을 활용해 기부효과를 높일 수 있는 6가지 사업을 범주화해서 투표에 부쳤다. 후보사업은 ▷보육시설 보호 만료 청소년 자립 프로그램 ▷스마트폰을 활용한 저개발국 영유아 사망률 개선 ▷IT기기를 활용한 장애아동 생활 개선 ▷지역사회 공공 복지시설 건립 ▷복지시설 태양광발전설비 지원 ▷소아암 등 난치병 어린이 치료 등이다.
삼성전자는 임직원의 투표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기부사업을 25일 확정하고 세부지원안을 수립해 4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신상윤 기자/
kyhong@heraldcorp.com
![“사진이 없었다면 서도호의 집도 없었다”…AI시대의 디자인은?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2/news-p.v1.20261002.0ffbb86d3e9e46a58a4b86f42aba2be4_T1.jpg?type=h&h=240)
![“오토바이보다 느려도 볼트에 열광”…AI 시대, ‘인간의 노력’ 가치 커진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2/news-p.v1.20261002.e1f12514a5e946e0a336430f2fab6c95_T1.jpg?type=h&h=240)
![윤경식 “AI가 지식 다 가진 시대…비워야 창의력 들어선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2/news-p.v1.20261002.31b39d45dcbb4a0085513b0578901f2a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