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년간 주거지원 보호대상자 3.8%만 재범…“재범방지 효과 탁월”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구본민)은 지난 9일 오후 경기도 오산시 소재 가족희망센터에서 구본민 이사장, 오광수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임영현 주거지원심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윤장혁 가정복원위원회 주거지원분과위원장, 가정복원자문위원, LH공사 관계자, 공단 임직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5 주거지원 성과분석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소자 등 보호대상자와 그 가족의 주거안정을 위해 2006년 국토교통부와 법무부가 협약을 통해 시작한 주거지원사업은 해마다 150호의 임대주택을 부양가족이 있는 무주택 보호대상자에게 지원한다.
2015년 12월 현재까지 총 1,923명이 안정된 주거지를 마련하였고, 지난 10년 동안 지원가정 중 단 74명(3.8%)만이 재범한 것으로 확인되어 주거지원사업의 재범방지 효과가 탁월함을 입증했다.
매년 연말을 맞아 개최하는 본 대회는 공단의 주거지원 심사위원들과 가정복원자문위원, 유관기관 및 실무 직원들이 모여 한 해 동안 실시한 주거지원 사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사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주거지원사업 10년의 성과를 기념하여 가정복원자문위원회(위원장 임영현)에서 보호대상자 가족상담 프로그램 지원용 LED TV 32대(약 1200만원)를 가족희망센터에 전달하는 순서를 가졌으며, 유공 자원봉사자와 공단 및 LH 직원 포상, 주거지원 대상자 성공사례 수기 공모 당선작 시상, 모범 출소자 자녀 장학증서 수여, 저축 우수가정 및 모범가정 격려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성공사례 수기 공모전 최우수작으로는 엄마의 범죄와 수감으로 인해 폭력적으로 변한 딸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출소 후 재취업과 심리치료를 병행하며 노력한 최영미(가명)씨의 사연이 선정됐다.
구본민 이사장은“보호대상자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는 주거가 최우선적으로 안정되어야 한다”며 “공단은 오늘 행사를 통해 도출된 발전방안을 수용하여 보호대상자가 성공적으로 사회에 안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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