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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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노연주 기자] 국정 역사교과서의 ‘밀실 편찬’ 우려가 현실화되는 모양새다.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이 최종 확정됐지만 명단은 공개되지 않는다.지난 23일 국사편찬위원회(국편)는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으로 총 47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국편은 공개모집을 통해 지원한 교수·연구원 37명, 현장교원 19명 등 총 56명 중 심사를 거쳐 17명을 선정했다. 여기에 30명을 초빙 형식으로 발탁해 최종 47명의 집필진이 구성됐다. 당초 25명을 공개모집하기로 했던 것에 비해 공고 비중은 줄어들고, 초빙 비율을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국편은 앞서 ‘투명한 절차에 따라 편찬하겠다’던 말과 달리 집필진 개개인의 명단은 물론 시대별 전공자 숫자조차 비밀에 부쳐 ‘밀실 편찬’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하여 국편은 “현행 검정 역사교과서들도 집필진 명단은 집필이 완료돼 전시본이 나올 때 공개됐다”며 “집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공개 시기와 방법은 집필진과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한편 정부·여당의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대응으로 전북·강원·충남·광주교육청은 대안 교재 공동 개발에 합의했다. 경남과 부산교육청은 24일까지 참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으며, 대안 교재 개발에 참여할 교육청이 확정되면 이달 중 교수와 교사, 역사학회 관계자 등 20여명으로 특별반을 꾸리게 된다다. 특별반은 보조교재의 집필 범위와 방향을 정하고 내달 말까지 집필진을 선정해 내년 말까지 교재 집필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서울과 경기는 자체적으로 보조교재를 개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정부가 모든 형태의 대안 교과서와 교재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기로 해, 대안 교재를 둘러싼 갈등 역시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정교과서 집필진, 왜 비공개냐고”, “국정교과서 집필진, 당당하면 공개해야지”, “국정교과서 집필진, 어떤 교과서가 나올지 심히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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