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의 민철기 PD가 여의도클럽 ‘올해의 PD상’을 수상했다.
여의도클럽은은 지난 11일 “나이, 신분, 직종을 가면 뒤에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겨루는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을 기획‧제작해 한국 음악 프로그램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며 “음악 예능이라는 장르를 넘어 편견과 차별 철폐라는 사회 보편적인 이슈를 불러일으켰기에 그 도전 정신에 박수를 보낸다”는 시상 이유를 밝혔다.
민 PD는 “편견을 버리고 오직 실력만으로 평가받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자고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더 좋게 평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현업에서 체감하는 제작진의 고충이 너무 크고, ‘중간광고가 도입되면 좋겠다’ 얘기를 자주한다“고 밝히며 ‘훌륭한 선배들 앞에서 받는 상이라 더욱 영광’이라는 소감을 말했다.
…공로상은 1983년 ‘이산가족 찾기 특별생방송’을 제작한 이원군 전 KBS 부사장이, 작품상은 올해로 1000회를 맞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수상했다.
여의도클럽은 1990년 8월에 창립된 중견 방송인들의 모임으로, 해마다 방송 발전을 위한 학술회의와 세미나 등을 열어 방송문화 창조와 방송인들의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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