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ㆍ바이오업체들의 발걸음이 재다. 검증된 기술력을 가지고 기술특례를 활용, 연내 코스닥입성을 노린다.
멕아이씨에스는 1998년 설립한 중환자용 의료기기 개발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인공호흡기를 개발, 상용화에 성공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국내 시장을 개척했다. 호흡치료의 핵심기술인 고빈도 인공호흡기술, 가스혼합기술, 고유량 호흡치료기술, 생체신호측정과 인공호흡 융합기술 등을 모두 보유, 다국적 의료기기업체에 뒤지지 않는 제품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이동형 인공호흡기의 경우 동등사양대비 가격과 적용범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고, 주력제품인 중환자용 인공호흡기도 타사제품 동등사양대비 200% 이상의 가격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2015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69억4100만원, 영업이익은 3억1900만원 손실을 기록했다.
멕아이씨에스의 공모주식수는 56만6500주, 공모예정가밴드는 7500~9000원, 공모예정금액은 약 41억~50억원이다. 내달 3~4일 일반인 대상 청약을 거쳐 12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안트로젠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및 생산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희귀병인 크론성 누공을 치료하는 ‘큐피스템’과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인 ‘레모둘린’이 있다. 또 줄기세포 배양액을 원료로 한 피부과용 화장품인 ‘SCM2’도 취급하고 있다. 안트로젠의 경쟁력은 면역조절기능을 강화한 줄기세포 대량 생산기술이다. 지방유래줄기세포를 배양, 보존하는 기술력이 우수해 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희귀성ㆍ난치성 치료제가 효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안트로젠은 국내에서 다양한 질환에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미국과 일본에서도 임상 시험을 추진하면서 제품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안트로젠의 매출은 18억3000만원, 당기순손실은 14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올 3분기누적 매출은 27억4000만원, 손실은 4000만원이다.
안트로젠의 공모주식수는 총 120만주로, 주당 희망 공모가는 2만3000~2만8000원이며, 이를 토대로 약 276억~336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내달 7일과 8일 청약을 진행해 연내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이한빛 기자/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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