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LG화학이 이틀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며 장중 25만원을 회복했다.

25일 오전 10시 3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거래일보다 6500원(2.62%) 오른 2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8500원(3.55%)이 오른 데 이어 또다시 급등세를 보인 것이다.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성연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3월 중국 HSBC 구매관리지수(PMI) 잠정치가 예상치를 하회한 48.1로 발표됐는데 이는 2013년 7월 이후 최저치”라면서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이 도입되지 않는다면 경기 하강 우려는 지속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2분기에는 오히려 정책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내 편광필름공장 가동이 본격화된 점도 긍정적이다. 황유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중국 내 편광필름공장이 연초 1개 라인을 가동한 뒤 2분기에 1개를 추가로 가동할 것”이라며 “중국 시장 상황에 따른 생산라인 추가 증설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내놓은 전자재료의 수입관세 인상 방침도 LG화학에 호재”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