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은 전 세계적으로 금리 상승 추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특히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채권 수익률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 보도했다.

1조 달러 이상을 관리하는 필립 모핏 아시아태평양 채권 책임자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우려 때문에 리스크 프리미엄이 커졌고 미국 금리가 상승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금리 상승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한국과 말레이시아 모두 국내 신용창조(돈이 은행을 통해 유통되면서 또 다른 돈을 만들어내는 것)가 많아 차환에 따른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26일 종가 기준 연 3.546%로 지난해 최저치인 2.731%보다 높다. 말레이시아 국채 10년물 금리는 4.11%로 지난해 3.08%보다 높다.

한편 모핏은 일본 엔화가 앞으로 12개월 안에 달러당 115엔까지 절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일본 채권 금리도 상승세를 타 10년 국채 금리가 0.63% 수준에서 1.25%까지 오를 것으로 점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