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 조선주 내리고 건설 · 화장품주는 올라 대비

1분기가 1주일 남았다. 기업의 올해 첫 성적표가 어느 정도 가닥이 나온 가운데, 프리 실적시즌에 대한 관심이 높다.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월 들어 현재까지 유가증권시장 종목 가운데 가파른 목표가 하향이 이뤄진 업종은 석유화학과 중공업, 금융 등이었다. 특히 경기민감 대표종목인 석유화학주는 1분기 마무리를 앞두고 대거 목표주가가 내려갔다.

LG화학은 35만원대이던 목표주가가 34만5400원으로 2.49% 하향됐다. 롯데케미칼(-3.18%), 제일모직(-5.14%), 효성(-4.21%), 금호석유(-3.48%), S-Oil(-3.12%) 등도 목표가가 내려갔다.

그러나 최근 화학 등 경기민감주의 주가 움직임은 목표가 하향과는 반대다. 기관이 매수에 나서면서 반등에 나선 것이다. 박연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론 화학주에 긍정적 흐름이 나타날 수 있으나 문제는 회복 강도”라면서 “본격적인 회복은 2분기 중후반일 가능성이 높고, 중국 모멘텀이 바닥을 통과하는 2분기가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현대미포조선(-2.51%), 현대중공업(-2.96%) 등 조선주도 목표가 하향이 이뤄졌다. 이 밖에 증권업을 위시한 금융주도 목표가 줄하향이 나타났다. 대우증권(-4%), 우리투자증권(-4%) 등의 1분기 직전 목표가 하향세가 뚜렷하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통한 내수 회복이라는 정부 정책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내수주는 목표가 상향이 나타나고 있다. 현대산업(4.25%), 대우건설(4.18%), GS건설(4.13%) 등 건설주는 최근 한 달도 안 돼 4%대의 목표가 상향이 이뤄졌다. 롯데푸드(2.92%), 대상(5.16%), 아모레퍼시픽(2.58%) 등 소비 관련 종목의 목표주가 상향도 눈에 띈다.

성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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