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하나금융투자는 22일 락앤락의 해외 시장 매출 증가 등으로 4분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에 목표주가는 1만 7000원을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 박종대 연구원은 락앤락의 4분기(9~12월)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4.2%, 52.2% 증가한 1106억원과 106억원 수준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법인 매출의 경우 해외 홈쇼핑과 대만 및 싱가포르 등 신규계약으로 전년대비 2.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해외 법인 역시 성장세가 점쳐졌다.
중국법인의 경우 성수기로 온라인을 중심으로 텀블러와 글라스 판매 호조로 전체 매출이 전년대비 6.5% 늘어난 것으로 전망했으며, 동남아 지역 역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법인의 견조한 매출 증가세로 전년대비 4.4%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3% 포인트 성장한 9.6%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영업채널 및 생산시설 폐쇄 등 국내외 구조조정과 온라인 비중 확대로 원가 및 판관비 부담이 완화된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4분기 중 중국 온라인 성장률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11월 11일 광군제를 비롯 온라인 이벤트로 온라인 매출이 전년대비 50% 가량 늘면서 중국 전체 매출의 30%까지 상승할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중국내 브랜드력이 견조하고, 텀블러 등 신규 브랜드 런칭이 양호한 상태에서 온라인 채널의 확대는 향후 실적전망의 긍정적 요인”이라며 “그동안 높은 브랜드력에도 불구 오프라인 채널 한계와 로컬 제품 침식으로 실적 부진 폭이 컸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에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고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 7000원을 제시했다.
한편 내년 락앤락은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는 국내외 사업 안정화로 매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가 하면 특히 중국 시장내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온라인 채널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국내외 구조조정으로 비용구조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을 긍정적 요인으로 지목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락앤락의 주가는 12MF PER 22배로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이라며 “추가적인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 가능성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은 제한적이며, 저점 매수가 유효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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