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달러화 강세와 신흥국 금융시장의 불안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하는 데 따른 것이다.
8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260억원 가량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7일에도 유가증권시장에서 1477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나흘 연속 매도 공세를 이어나갔다. 나흘간의 순매도 규모만 1조701억원에 달한다.지난 11월부터 한 달여간 팔아치운 금액은 2조8872억원으로, 3조원에 육박한다. 외국인의 매도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되면서 한층 더 강해졌다.연준은 오는 15∼16일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어 2008년 12월 이후 유지해온 사실상 제로(0) 수준의 기준금리를 7년 만에 인상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수차례에 걸쳐 연내 인상 가능성을 시사해온데다가 최근 연준의 핵심 고려 요소인 고용지표와 경제 성장률도 호조를 보여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은 한층 더 커졌다는 게 국제 금융가의 시각이다.전문가들은 최근 외국인 매도세의 핵심 요인은 미국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가파르게 진행된 달러화 강세인 것으로 보고있다. 달러화 강세가 선진국으로의 자본 유출, 환율 상승, 채무상환 부담 증가 등으로 이어지며 신흥 시장에 대한 불안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
park@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