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강석훈 새누리당 경제상황점검 태스크포스(TF) 단장(새누리당 의원)은 9일 “현재 우리나라와 미국의 금리차는 1.5%포인트이므로 향후 1년 내 미국이 1%로 금리를 인상하고 우리나라가 이에 동조할 경우 국내 기준금리도 2.5%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획재정부를 포함한 경제 당국과 협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향후 미국의 금리 인상 시나리오를 ▷보수적(향후 1년간 0.25%포인트 상승) ▷중간적(1%포인트 상승) ▷공격적(1.5%포인트 이상 상승) 등 3가지로 보고있다”며 “만약 금리가 현재 상태에서 1%포인트 이상 상승하면 가계부채나 한계기업에 상당한 충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의원은 이에 따라 “향후 미국의 금리 인상 충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불안요인 완화를 위한 졍제정책 운용이 필요하다”며 “미국의 금리가 올라가게 되면 우리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 크기에 외국 중앙은행과 우리나라에 대한 국채투자 규모 협의를 강화하고, 외국인 채권투자자에 대한 탄력 세율을 적용하는 방안도 같이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이 기정사실로 된 가운데 외국인 투자 감소를 최소화 하기위한 조치다.
강 의원은 “미국과 우리의 금리차가 커지면 외국인 투자가 빠져나가고, 환율이 오르면서 종합주가지수도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세율을 낮추면 외국 자본이 이탈하지 않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강 의원은 “만약 미국이 금리를 올릴 경우 어떤 효과가 있다고 얘기를 하는 것이지 절대 우리가 인상해야 한다고 예상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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