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재현 기자]계속되는 조선산업 관련 수주부진으로 선박수주 잔량이 2.5년 어치 정도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주잔량은 올해 초보다 9.7%가량 줄어드는 등 빠르게 감소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15% 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여 난항이 예상된다.
수출입은행은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조선ㆍ해운시황 및 2016년도 전망’자료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세계적인 조선사업의 불황으로 12월초 기준 전 세계의 수주잔량은 연초 대비 9.7% 감소한 1억 731만 표준화물선환산톤수(CGT) 수준으로 집계됐다.
한국 역시 전세계적인 불황을 피하진 못했다. 12월 초 기준 수주 잔량은 3112만CGT로 올해 초 보다 9.7% 감소했으며 이제 남은 수주잔량은 2.5년치 정도가 고작이다.
문제는 내년 수주 전망도 좋지 않다는 것이다. 내년 수주량은 올해 대비 약 27%나 감소한 800만CGT수준이 고작이며 수주약도 약 29%나 감소한 170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수출입은행은 내다봤다. 그 결과 내년도 수주 잔량은 올해보다 15%나 감소한 2650만CGT수준일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시황침체로 한ㆍ중ㆍ일 3국중 중국이 가장 큰 충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본은 되레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2015년 11월까지 전년 같은기간 대비 43.7%나 감소한 882만CGT를 수주했으며, 수주액은 거의 절반 가까이 떨어진 49.3% 감소한 163억달러를 기록하는데 그쳐 수주약 기준 시장점유율이 25.2%까지 하락했다. 같은기간 일본의 수주량은 23.8%감소한 676만CGT를 기록했으며 수주액은 28.1%감소한 117.8억달러를 기록, 수주액 기준으로 시장점유율은 18.2%로 되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약세로 한국의 수주액 기준 시장점유율은 33.6%로 상승하면서 다시한번 중국을 추월했다.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