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하지혜 기자] 양념치킨 3대 천왕이 공개됐다.11일 밤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이하 3대 천왕)’에서는 백종원, 이휘재, 김준현이 전국의 양념치킨 맛집을 찾아 3대 명인의 비법을 공개했다.이날 치킨 2탄으로 양념치킨에 대해 다룬 ‘3대 천왕’은 양념이 맛있는 치킨으로 전국의 30곳을 탐색했음을 밝혔다. 그중에 백종원이 먼저 찾아본 맛집으로는 먼저 대구 동성로의 양념치킨, 순천의 마늘통닭, 조치원읍의 원조 파닭, 의성의 마늘치킨, 마지막으로 강원도 원주의 양념치킨이었다.다들 특색이 있는 치킨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지만 그중에도 스튜디오에 초대된 명인은 수제소스를 사용한 원주 양념치킨의 김영석 명인, 맛스틸러와의 조합으로 최상의 맛을 끌어내는 순천 마늘통닭의 강영애 명인, 넘치는 인기에도 불구하고 하루 80마리 한정 판매한다는 대구의 차정희 명인이었다. 강영애 명인은 스튜디오에서 마늘통닭을 만들며 가장 먼저 많은 개수의 생강을 다듬어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은 마늘 향이 강해서 “생강 향을 잘 못 느꼈다”고 말했지만, 순천 마늘통닭에는 많은 수의 마늘과 생강을 갈아 소스로 바르는 건강식이라고. 반죽물에 후추와 달걀을 섞는 모습에 김준현은 “얼핏 벌칙 만드는 느낌”이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밀가루와 감자전분으로 튀김옷을 만들었고, 이렇게 만들면 바삭함을 더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잘 사용하지 않는 고전적인 방법인 압력솥에 닭을 튀기는 방법으로 겉은 바삭바삭하지만 속은 야들하게 먹을 수 있도록 명인만의 고집을 느낄 수 있게끔 했다.
원주 김영석 명인의 경우 달걀의 흰자만을 사용한 반죽으로 튀김옷이 부드러울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반죽에 베이킹파우더를 더해 강한 맛과 폭신한 튀김옷의 식감을 잡아냈다. 마치 핫도그의 겉면처럼 부풀게 만들어 그 위로 물엿, 간장, 계피, 겨자가루 등을 넣은 수제양념소스를 입히면 바로 완성. 대구 차정희 명인은 2~4시간 저온숙성한 반죽으로 튀김옷의 쫄깃한 탄력을 높였다. 또 볼이 아닌 넓은 쟁반에 반죽을 입혀 더욱 골고루 묻히는 것도 명인만의 방법이라고. 소스에는 양파와 마늘, 생강을 갈아 넣고 물엿, 맛간장, 소주, 참기름, 설탕을 넣어 일반 양념치킨과는 다른 차원의 맛을 뽑아냈다. 이 같은 명인들의 조리과정을 살피고 이휘재의 팀이 시식단에 선정됐고, 이에 백종원은 각각 시식 포인트를 전했다. 대구의 경구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을 즐길 것을, 원주의 경우 빵처럼 폭신폭신한 튀김옷의 맛이 어떤지, 순천은 압력솥에 튀긴 치킨을 마늘 기름장, 묵은지와 함께 즐겨볼 것을 권했고 각각의 맛을 본 시식단은 “맥주가 당긴다” “앞에 먹은 닭이 생각 안 날 정도로 맛있다”며 감탄했다. 한편, 다음 주 ‘3대 천왕’에서는 추운 계절이면 더욱 간절해지는 따끈한 국수 맛집 리스트를 공개한다. 금요일 밤 11시 25분 방송 예정.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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