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재현 기자]산업은행은 23일 2016년 산업전망을 통해 해운산업의 경우 해운산업의 경우 물동량은 2.9% 늘어난 111억1400만 메트릭톤(MT)이 될 것이며 선복량도 3.8% 늘어난 18억2000만 재화중량톤수(DWT)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물동량과 선복량은 모두 증가하지만 해운산업이 ‘부진’산업으로 분류된 것은 운임이 하락할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선복량의 공급이 넘쳐나면서 운임이 하락하고 있고, 이에 따라 해운 시황의 회복이 전반적으로 지연되기 때문에 2016년에도 해운 산업은 부진을 면치 못한다는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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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별로 보면 유가 하락에 따라 원유의 물동량이 늘어나면서 탱커선은 수급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벌크선과 컨테이너선의 경우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국의 양대선사 합병에 따른 Alliance 경쟁구도의 변화가 예상되고, 중국 경제성장 둔화에 따른 업황 회복 지연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공급과잉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핵심사업 위주로 내실 경영을 추진하는 한편 인수ㆍ합병(M&A) 등을 통해 사업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