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중소기업청이 소상공인의 과밀업종 진입을 방지하고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교육사업을 대폭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중기청은 우선 소상공인이 급격한 경영 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기술 및 경영지식 습득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경영교육에 바우처 방식을 도입한다. 중기청은 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민간의 전문기술교육과정을 선택ㆍ수강하면 교육비의 70%(최대 40만원, 연1회)를 지원한다.
중기청은 “그간 업종별·지역별소상공인 단체 등과 협력을 통해 경영교육을 지원해 왔으나, 이러한 정부주도형 교육공급방식은 개별 소상공인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내년부터 소상공인이 원하는 강좌를 직접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수요자 주도형 교육지원방식으로 운영된다”고 전했다.
교육비 지원이 가능한 과정은 민간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교육 중 소상공인이 현재 운영하는 사업과 관련 있는 전문기술교육에 한한다. 소상공인이 먼저 원하는 교육기관을 선택해 교육을 받은 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교육비를 신청하면 교육비를 지원 받게 된다.
또한 중기청은 신사업 분야의 창업을 꿈꾸는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를 위해 신사업 사업화 교육과정을 신설ㆍ운영한다. 중기청은 사업화에 필요한 실전교육을 통해 ‘창업 맛보기’를 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육 후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수료생 중 공모를 통해 사업화자금(150명, 1000만원 이내)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신설된 예비창업자를 위한 ‘소상공인사관학교’는 현장중심의 실전교육을 강화한다. 중기청은 업종별 전문실습교육을 확대하고(2015년 60시간→2016년 80시간) 점포체험기간도 연장한다(2015년 12주→2016년 16주). 아울러 체험점포에 매장관리 전문가를 상시 배치해 고객관리, 디스플레이기법 등의 현장교육도 더한다. 수료생에게는 업체당 1억원 한도의 창업자금을 융자지원하며, 평가를 통해 2500만원 이내(보조, 자부담50%)의 사업화자금도 지원한다.
업종을 전환하려는 소상공인에게 교육 및 멘토링을 지원하는 ‘재창업패키지’의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된다(2015년 1000명, 19.5억원→2016년 2000명, 52억원).
소상공인 교육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지원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www.semas.or.kr) 또는 소상공인지식배움터(edu.sbiz.or.kr) 누리집을 참조하여 신청하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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