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이르면 다음주 미국이 한국과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국 배치 문제에 관해 협상중임을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 청와대는 “한반도의 사드 배치 문제는 우리의 안보와 국익에 따라 검토해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미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미국은 한국과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국 배치 문제에 관해 협상중임을 이르면 다음주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최근 한국 고위관리들을 만난 미국의 한 전직 관리의 말을 인용해 “막후에선 사드가 타결에 근접했다”고도 전했다. 또 “최근 한국의 최고위층 정책결정자들과 얘기한 전·현직 미국 관리들”의 말을 전하며 한국이 미국이 제안한 사드의 도입을 아직 최종 결정한 것은 아니지만 “워싱턴과 서울간 비공식 협의(informal talks)가 최근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한반도의 사드 배치 문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등을 감안해 우리의 안보와 국익에 따라 검토해 나간다는 데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13일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밝힌 것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청와대 다른 관계자는 “아직 (발표와 관련한) 특별한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당시 박 대통령은 사드의 한반도 배치와 관련,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 등을 감안해가면서 우리의 안보와 국익에 따라서 검토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도 지난 25일 MBC 인터뷰에서 “사드는 분명히 국방과 안보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며 “군사적 수준에서 말하자면 우리의 능력이 제한되기 때문에 군사적으로 충분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bonsang@heraldcorp.com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