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성 갖추며 지역내 랜드마크 가치 부여…프리미엄 기대도

-쇼핑ㆍ테라스ㆍ영어도서관 등 단지별 ‘차별화 전략’ 자리매김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OO최초’ ‘OO유일’ 등 지역 희소성을 담은 아파트들이 지난해 청약시장을 이끌었다. 희소가치를 내세워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덕이다.

실제 작년 12월 경북 포항에 공급된 ‘포항 초곡지구 지엔하임’은 초곡지구에서 유일하게 4면 개방형 단지로 설계해 큰 인기를 끌며 최고 청약경쟁률 16.78대 1로 마감했다. 11월 공급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도 용인 수지에서 유일하게 단지 내 쇼핑몰 입점으로 1순위에 청약을 마감에 계약 역시 5일만에 마쳤다.

업계 한 전문가는 “지역에서 유일한 특장점을 갖춘 단지는 경기 불황에도 시세 변동의 폭이 좁아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에게도 인기가 높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이들 단지의 인기는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 상반기 내 집 마련에 나선 수요자라면 지역 내 유일한 희소성을 가진 아파트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전국 각지에서 ‘지역 내 유일’이라는 꼬리표를 단 단지들이 공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모아주택산업은 이달 경북도청이전신도시 B1-3블록에서 ‘모아엘가 에듀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경북도청이전신도시 내에서 유일하게 초등학교와 맞붙어 있는 데다 단지 내 별동의 어린이집까지 들어설 예정이어서 학부모 수요에게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단지는 전체 593가구 모두 수요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84㎡의 단일면적으로만 구성된다. 중소형 타입임에도 불구하고 4베이ㆍ4룸 설계가 적용돼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경북도청신도시 최초로 자녀방 3개 모두 붙박이장을 제공하며, 주부를 위해 안전하고 빠른 인덕션을 무상제공한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149 일원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를 이달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18층, 15개 동, 전용면적 76~122㎡, 아파트 573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 최초로 전 가구에 오픈형 테라스 공간(약 4.9~7.6㎡ 규모)을 설계했으며 저층부는 전형적인 테라스하우스(최대 약 71㎡ 규모의 테라스)로 조성된다. 문형산 자락에 위치한 숲세권 단지로 태재고개를 사이에 두고 분당 생활권을 공유 가능해 도심 생활의 편리함과 자연 속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다.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C-1블록에 아이사랑 콘셉트의 흥한주택종합건설 ‘신진주역세권 센트럴 웰가’도 눈길을 끈다. 지역 내 유일한 프랜차이즈 영어도서관인 와이즈리더를 선보인다. 또 국립대 협렵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한 수업, 멘토링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단지 내 별동학습관 ‘아이비리그 클럽(가칭)’이 조성된다. 키즈 워터파크와 맘스카페,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한 키즈스테이션 등 다양한 특화설계도 제공된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33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152가구 규모의 중소형 대단지다.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성성지구 A1블록에서 분양 중인 ‘천안시티자이’는 SDA삼육어학원과의 MOU를 체결해 지역 내 최초로 단지 안에 SDA삼육어학원과 영어특화 어린이집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어린이집은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원어민 교사의 눈높이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39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되며 1646가구 중 162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andy@heraldcorp.com

<사진설명> 경북도청이전신도시 모아엘가 에듀파크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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