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시티=안형석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는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의 공정성장론 등을 비판한것과 관련, "저희가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구나 하는 확신을 줬다"고 11일 밝혔다.안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보석 상가에서 소상공인들과 가진 긴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의 발언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안 대표는 김 위원장의 이 같은 비판에 대해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V3 안철수, 국민의당 안철수, 백신 무료 배포의 마음처럼 공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겠다”고 올렸다. 11일에도 “V3 안철수, 국민의당 안철수, 백신 만들 때처럼 창의적인 생각으로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썼다. 안 대표는 지난 8일에도 “V3 안철수, 국민의당 안철수, 정치 바이러스를 잡는 백신이 되겠다”고 했었다.안 대표는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의 공천관리위원장 영입설과 최재천 의원의 합류설을 묻자 "다양한 분들과 계속 말씀을 나누고 있다"고 답했다. 이미 합류를 선언한 이 명예교수의 역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안 대표에 대해 "시장적 정의와 사회적 정의를 구분지을 줄 모르는 사람", "의사하다가 (PC 보안) 백신 하나 개발했는데 경제를 잘 알겠느냐. 적당히 이야기하는 거지…"라고 평가절하했다.또 안 대표의 ‘공정성장론’과 관련, “공정성장론은 시장 정의만 말하는 것”이라며 “시장 정의로만 가면 착취하게 돼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의 정의만 갖고는 경제 문제 해결이 안 된다. 시장 정의와 사회 정의의 조화를 맞춰야 하고, 그게 포용적 성장”이라며 “그 사람(안 대표)은 경제를 몰라서 누가 용어를 가르쳐 주니 ‘공정성장’ 얘기를 하는 것”이라고도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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