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콜롬비아의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87)가 폐 치료 차 입원한 지 8일만에 무사히 퇴원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30년째 멕시코에 거주하고 있는 마르케스는 멕시코시티의 국립의료과학연구소에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입원해, 폐와 요로감염증 치료를 받은 뒤 8일에 퇴원 수속을 밟았다.

병원 측은 마르케스가 고령인 탓에 건강 상태가 불안정해 자택에서도 계속 치료를 받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마르케스는 10여년간 림프암과 투병해왔다.

‘백년 동안의 고독’의 작가 마르케스는 스페인 언어권 문학의 거장으로 꼽힌다. 1967년에 발간된 이 소설은 세계적으로 3000만 부가 팔렸다. 그는 1982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2년전 마르케스의 친동생이 처음으로 마르케스가 치매로 고생해 집필을 중단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