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외교부는 북한 4차 핵실험 이후 일각에서 제기하는 핵무장론에 대해 “우리 정부는 국제 비확산체제에 적극 기여하고 있고 그것의 강화에 기여하는 입장”이라면서 “비확산 입장을 확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북한이 4차에 걸쳐 핵실험을 하고,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처하는 문제에 있어서 좌절감에서 나온 전문가들의 입장으로 볼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의 핵개발로 한반도 비핵화 선언이 사실상 폐기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는 국제 핵비확산체제의 강화에 기여하면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증진해 나간다는 확고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북ㆍ미 간 평화협정에 관한 비공식 협의가 있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서는 “평화협정은 비핵화가 진전됨에 따라서 9.19 성명에 따라서 별도의 포럼에서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며 “북한 문제나 북한 핵문제나 이러한 제반사항에 대해서는 한미 간에긴밀히 협의하고 있고, 공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떠한 북한과의 대화에 있어서도 비핵화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일관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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