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라면과 인스턴트 신품을 먹으면 아이가 동성애자가 된다”.

인도네시아의 한 시장이 이같이 황당한 발언을 해 구설에 올랐다.

27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서쪽에 위치한 탕그랑 지역의 시장 아리프 위스만시야의 동성애 발언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리프 시장은 한 세미나 현장에서 모유 수유를 강조하는 연설을 하던 도중 이같은 발언을 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국제 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모유 수유를 해야 한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요즘 부모들은 바쁘다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인스턴트 라면과 통조림 제품들을 먹이고 있다. 이는 아이들을 동성애로 만드는 원인이 된다”라고 주장했다.

전체 인구 2억5000만명 가운데 2억명 이상이 무슬림인 인도네시아에서 동성애는 금기시되고 있다. 앞서 1월에는 인도네시아 대학이 LGBT(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학생들에 상담과 성교육을 제공하는 학생 단체가 교내에서 회의를 여는 것을 금지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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