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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 평소 술자리나 흡연 후 목이 붓고 따끔거리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인후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음주와 흡연은 성대점막이 붓거나 거칠게 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흡연을 하게 되면 담배연기 안의 성분인 니코틴과 타르가 직접 성대와 후두의 점막에 닿는다.
고온 건조한 공기가 인두강과 성대 및 후두에 영향을 미쳐 입안을 건조하게 만드는 셈이다. 이는 성대의 윤활류를 마르게 해 성대 점막을 손상시킨다. 또한 술을 마시게 되면 술 속의 알코올 성분이 성대 점막의 수분을 빼앗기 때문에 음주만으로도 목이 건조해져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높아진다.
이처럼 인후염은 코 안에서 인두, 후두까지를 포함하는 상기도 부분이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감염돼 염증이 생긴 경우를 말한다. 인후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된다. 급성인후염은 급격한 기온 변화, 감기, 과로, 허약한 체질, 바이러스 및 세균 감염 등의 원인으로 발생한다. 급성의 경우 초기에는 목이 마르고 따가우며, 음식물을 삼킬 때 통증이 심하다. 또 기침, 가래, 식욕저하, 변비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급성인후염이 반복해서 재발 또는 지나친 흡연, 음주, 과로가 지속되면 만성이 될 수 있다. 특히 만성 후두염은 중년 이후 남성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과도한 흡연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만성 인후염의 경우 목이 마르고 아프며 간질거린다. 피로하면 증세가 심해져 쉰 목소리가 나고 소리도 작아진다. 대부분의 경우 약물 치료에 의해 합병증 없이 호전되나, 노령층이나 면역 능력이 떨어지면 급성중이염, 부비강염, 기관지염, 비염, 폐렴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인후염과 같은 상기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 습관 교정이 필요하다. 잦은 술자리와 금연은 물론 간접흡연도 피하는 것이 좋다. 외출 후 귀가하면 손을 바로 씻고 물로 자주 입안을 헹구어 구강 내부를 청결히 유지하면 좋다. 또한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기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주위 공기가 건조하지 않도록 40~50%의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다만 공기 청정기, 가습기 등을 사용할 경우 청소가 안돼 있다면 오히려 바이러스 및 세균에 노출될 수 있어 청결 유지에 대한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바이러스 및 세균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동반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한국먼디파마 관계자는 “인후염은 초기에는 인두에서 이물감과 건조함, 가벼운 기침 등의 증세가 나타나지만, 심해지면 통증 때문에 음식을 삼키기 어려우며 고열, 두통 등의 증상까지 나타난다“면서 ”목이 붓고 따끔거리는 증상이 발생했다면 참지 말고 초기에 적극적인 인후염 치료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을 통해 목 안의 바이러스 및 세균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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