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나쁜’ 통조림을 퇴출시킨 영국의 소비자. 참치캔 강국인 우리 소비자는 가만히 있어도 되는 걸까요? 영국 그린피스는 2014년 집어장치(FDA)를 사용해 참치를 잡았는지, 어업지역과 조업방식을 소비자들에게 알렸는지, 조업과정을 추적할 수 있는지, 해양 보존구역을 지켰는지, 4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참치 통조림의 순위를 매겼습니다. 그러자 소비자 혁명이 일어났습니다. 영국 대형 슈퍼마켓에 항의전화가 쇄도했고, 집어장치를 사용해 만든 참치 통조림은 진열대에서 사라졌습니다.
집어장치를 이용한 어업은 통나무이나 고철 등에 그물을 휘감은 부유물로 참치를 유인해 포획하는 어업방식을 말합니다. 집어장치를 이용해 참치를 포획할 경우 그늘을 찾아 부유물 밑에 모인 바다거북이나 치어 등 해양생물들이 한꺼번에 혼획된 뒤 버려집니다. 우리 빅3 참치회사를 움직이는 데 필요한 것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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