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바이오피드가 아토피 치료제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나섰다.
15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바이오피드는 강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으로 연구소를 이전ㆍ확장하고, 연구 인력을 보강해 아토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를 본격화했다.
바이오피드가 보유한 기술은 동물의 폐에서 추출한 이중 포화인지질를 활용, 지방 대사를 안정화해 아토피 피부염의 주요 원인 물질을 억제하는 등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특히 인체 조직에 100% 흡수 분해되는 천연대사 물질로 구성돼 있는 만큼 부작용이 없다는 게 장점으로 평가된다.
바이오피드는 보유 기술을 개량해 기존 효과보다 탁월한 아토피 치료제와 아토피 치료 패치 등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화장춤 관련 기업과 공동 연구 진행을 통해 아토피를 치료할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의 원료도 개발, 아토피 제로를 위한 노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성현 바이오피드 연구소장은 “아토피는 가려움증과 미생물의 감염 등으로 재발이 빈번한 난치병“이라며 ”바이오피드가 개발한 신물질과 치료 메카니즘을 동원, 빠른 개선과 완치를 위해 다양한 각도에서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주 원료를 새로운 원료로 대체해 효과 및 경제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오피드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춘천 베어스 호텔 내에 아토피 제로센타를 운영했다. 이어 2012년에는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토피제로센터 여름캠프를 개최하는 등 전문적인 아토피 치료와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 치료와 체험을 통한 효과적인 아토피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정낙범 바이오피드 대표이사는 “기반 기술과 아토피제로 센터 운영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아토피 제로를 위한 노력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며 “세계 속에서 아토피 치료의 강국으로 자리 잡기 위한 최선의 해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오피드는 지난 2006년 KT&G와 아토피치료제 기술 이전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이래 KT&G와 자회사인 영진약품에서 천연물질 아토피 치료제인 ‘KT&G-101’ 물질을 개발한 국내 벤처기업이다. 이 물질은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KFDA)로부터 제13호 천연물의약품 제조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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