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거식증을 이겨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영국 런던에 거주하는 23세 여성 헤일리. 그녀는 지난 몇 년간 거식증에 시달렸다. 아름다움에 대한 강박 관념이 그녀의 정신을 피폐하게 만들었다. 헤일리는 먹는 족족 모든 걸 토했다.
계속된 그녀의 이상행동으로 몸무게는 38kg까지 빠졌다.
그녀는 건강 상태가 심각했다. 혼자 비행기를 탑승했을 때 심장발작 증세가 오기도 했다. 곧 죽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엄습했다.
헤일리는 그 후 거식증을 이겨내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그리고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음식을 먹는 사진, 섭취한 칼로리 등을 올리면서 조금씩 삶에 변화를 줬다.
그는 앙상하게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을 다져갔다. 약 5000명의 팔로워가 생기며 힘을 얻었다.
그는 현재 약 10kg이 넘게 체중이 불어났다. 헤일리는 “이제서야 살아있음을 느끼면서 더 이상의 행복감은 없을 거에요”라며 자신의 삶에 만족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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