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별이 폭발하면서 내뿜는 섬광을 포착했다. 광파장과 가시광선을 포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CNN방송은 21일(현지시간) 나사가 케플러 우주망원경을 통해 초신성의 충격파로 인해 발생한 섬광을 처음으로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별이 생을 다하면 폭발을 일으켜 충격파가 발생한다. 이때 발생하는 섬광은 ‘쇼크 브레크아웃’(shock breakout)이라고도 불린다.
나사 팀을 이끄는 노트르담 대학교의 피터 가르나비치 천체물리학과 교수는 케플러우주망원경을 이용해 지난 3년 간 매 30분 간격으로 500개의 은하의 50조 개의 별이 내뿜는 빛을 분석했다.이 과정에서 나사팀은 지난 2011년 두 개의 거대한 별이 폭발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첫 번째 항성 ‘KSN 2011a’는 태양 크기보다 300배 정도이고 약 7억 광년 떨어져 있었다. 두 번째 별인 ‘KSN 2011d’는 태양보다 500배 더 크고 12억 광년 떨어져 있다. 하지만 쇼크 브레이크아웃까지 포착하지는 못했다.
이번 연구에 대한 성과는 국제 천체물리학 저널에 실릴 예정이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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