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첫 ‘폐수 배출사업장 운영일지 홈페이지’ 운영… 수기 작성ㆍ문서 보관 불편 개선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수질 오염을 막고, 기업체의 오염물질 배출을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폐수 배출사업장 운영일지 온라인 홈페이지’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폐수를 배출하는 관내 146개 사업장은 4월 4일부터 홈페이지(송파구청 홈페이지→ 종합민원→ 배출업소 운영일지)를 이용해 운영일지를 작성하게 된다.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은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에 의해 매일 폐수배출량ㆍ약품사용량 등을 작성해 보존하게 돼 있으나 그동안 문서대장에 수기로 작성해 보관이 번거롭고, 정확한 자료 작성 또한 쉽지 않았다.

특히 일지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경우에는 행정처분(100만원 이하의 과태료)을 받게 돼 영세 사업장에 부담이 되기도 했다. 최근 3년(2013년~2015년) 간 운영일지 관리나 작성 미흡으로 처분 받은 사례는 18건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따라 구는 본격적인 홈페이지 운영에 앞서 3월 한 달 동안 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으며, 사업장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간담회를 진행해 문제점 및 건의사항을 보완했다.

구 관계자는 “폐수 배출사업장 운영일지 온라인 전환으로 철저한 오염물질 배출 관리가 가능해져 수질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고, 사업체의 운영일지 작성ㆍ보관에 따른 부담을 덜어줄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