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GValley = 김덕호 기자]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다음 주부터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10도 이상의 일교차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질 수가 있어 봄철에는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봄에는 따뜻한 날씨로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가 급증한다.우리 몸 중 어깨관절은 360도 회전이 가능한 관절로 운동 범위가 광범위하기 때문에 그만큼 부상의 위험도 높다.
어깨 통증을 느끼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단순 근육통으로 여기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4주 이상 어깨 통증이 이어진다면 어깨관절 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마디병원 석창우 원장은 “오십견은 특별한 원인이 없이 발병하는 경우도 많지만 운동부족, 스포츠 손상, 다른 어깨관절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당뇨병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5배나 위험성이 높아지게 되기 때문에 평소 건강에 대한 정기적인 체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많은 사람들은 오십견이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나아지는 질환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냥 놔둘 경우 회복기간이 오래 걸릴 뿐 아니라, 회복 후에도 통증과 운동 제한이 남는 경우가 많아 전문의의 진찰과 정밀진단을 통해 그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발병 원인, 병의 진행 정도, 연령과 성별, 직업적 특성 등에 따라 적절한 치료 통해 완치할 수 있다. 또한 초기에는 약물치료, 주사치료, 운동치료 등 비수술 치료로 호전이 가능하다.석창우 원장은 “충분한 비수술적 치료 후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마지막으로 관절내시경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며 “환부에 최소절개 후 관절내시경을 삽입해 외부 모니터로 직접 환부를 확인하며 수술이 가능해 영상학적 진단으로 발견하지 못한 병변의 즉각적인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고 말했다.어깨 통증을 동반하는 오십견은 조기진단을 통해 치료를 시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 생활에서 어깨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생활화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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