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LG전자의 2016년 1분기 실적이 고사양 TV와 가전 판매 호조로 종전 추정치 대비 소폭 상향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올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6% 감소한 13조 7000억원, 영업이익은 28.3% 증가한 4480억원이 예상되는데 이는 이전 추정치 4190억원을 소폭 상회하는 수치”라며 “이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비롯한 고사양 TV 판매 비중 확대와 원재료 가격의 하략 영향이 원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2014년1분기 이후 8개 분기만에 5%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3월 LG전자의 주가는 G5 출시 이후 기대감 해소와 지속되는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부문의 부진에 대한 피로감으로 조정을 거치고 있다”며 “4월부터 G5 출시 효과로 MC 부문의 흑자전환이 가시화된다면 TV와 가전 부문의 성수기 효과 및 하반기 전기차 부품공급, 태양광 모듈 실적 증가로 올 역대 최고의 이익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이어 “LG전자의 올 예상 주당순자산가치(PBR) 밸류에이션은 1.0배 수준으로 과대 평가된 수준이 아니므로 조정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하이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 5000원을 제시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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