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한달만에 투어에 복귀한 전인지(22)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서 부상 공백을 무색케 하는 깔끔한 플레이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전인지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 미션힐스 골프장 다이나 쇼 코스(파72·676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며 3언더파 69타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인지는 3월 말 싱가포르 공항에서 장하나(24)의 아버지가 놓친 가방에 부딪혀 한 달 간 허리 치료와 컨디션 회복에 집중했었다. 장하나 아버지는는 이번 대회 개막을 앞두고 연습 중인 전인지를 찾아 몸 상태를 물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장하나도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전인지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이미향과 양희영도 공동 6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오전 10시 현재 미야자토 아이(일본)와 아사아라 무뇨스(스페인)가 5언더파 67타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전인지 장하나 등과는 2타 차이다.

세계 랭킹 1,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박인비(28)는 나란히 2언더파 70타로 공동 15위로 무난한 출발을 했다. 둘 다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박성현(22), 김효주(21) 등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26위, 이보미(28)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60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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