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모데미풀 등 야생식물을 대량 증식해 생물산업에 활용하는 공동 연구가 진행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영주시와 함께 6일 경북 영주시에서 야생식물자원의 보존과 지속적 이용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모데미풀은 미나리아재비과의 다년생 식물로 소백산, 한라산, 지리산 등에서 자라고, 이 중 소백산이 모데미풀의 최대 군락지로 알려져 있다. 영주시는 자원관과 함께 생물산업계 요구종 뿐만 아니라 모데미풀 등의 우리나라 고유식물도 증식한 뒤 소백산에 복원할 계획이다.
자원관은 한국콜마, 동아에스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생물산업계 요구종이나 후보종에 대한 대량증식 사업을 영주시와 함께 추진한다. 또 생물산업계 요구종에 대한 공동 시범포 운영과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연계해 생물산업계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범포란 대량으로 식물을 증식하기 전에 시험하기 위해 만든 모밭을 뜻한다.
이병윤 자원관 과장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소중한 식물자원 증식을 위한 유용 소재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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