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소설가 이호철<사진> 선생이 은평구에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23일 은평문화예술회관 숲속극장에서 한국 문학 최고 원로이자 분단문학 거장인 이호철 선생을 초대해 구민 대상으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콘서트는 ‘은평구 한국문학관 유치추진위원장’인 이호철 선생이 구청 제1역점사업인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열망을 주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다. 우리문학의 가야 할 방향과 향유의 즐거움도 공유할 예정이다.

지난달 23일 구청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호철 선생 토크콘서트를 구민 대상으로 확대한 이번 행사는 가수 김현성, 김포크, 인디밴드 레드로우 등이 게스트로 참가한다. 구청 로비에선 이호철 선생의 작품 등을 캘리그래피로 표현한 “캘리, 이호철 선생을 만나다”가 동시에 열린다.

구는 ‘칼의 노래’ 저자인 소설가 김훈을 비롯해 황순원, 최인훈, 신경숙 등 구 출신 문인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한국문학속의 은평전’ 기획 특별전도 오늘부터 2개월간 개최한다.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기원의 문학행사는 앞으로도 이어질 계획이다.

구청 관계자는 “이호철 선생님 토크콘서트는 우리 구민의 문학적 갈증을 풀어줄 좋은 기회일 뿐 아니라 우리 구의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열망을 구민에게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문학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근대문학의 고향이 은평임을 알리고 반드시 국립한국문학관을 은평구 기자촌에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사전 예약제 방식으로 진행한다. 방청을 원하는 구민은 은평구청 문화관광과(Tel:351-6502~7)로 사전 예약 신청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